[감잎차]는 어린잎 딸려면 시기가 중요한데, 솔잎은 편하게 구할 수 있다. 먹는 방법도 여러가지다. 솔잎은 연중 채취가 가능하나 12월에 채취한 것이 가장 좋고, 채취후 햇볕에 말려서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 재료 만드는 법 ==== * 10∼20년생 된 소나무 잎을 따서 솔잎 밑동에 붙은 잡물을 떼어내고 가위로 잎을 1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옹기그릇에 넣는다. 분량은 자신의 구미에 따라 가감하지만 대개 물 500cc(작은 컵 두잔 반)에 솔잎 50∼60g을 넣어 끓인다. 이것을 하루 2∼3잔씩 마신다. 설탕이나 꿀을 조금 넣는 것도 좋다.(끓일때마다 솔잎을 준비해야 하니까 번거롭다.) * 솔잎을 깨끗이 씻어 가위로 잎을 1cm 길이로 잘라서 큰 투명 유리병에 채워 놓고 솔잎이 젖을 만치 물을 부은 다음 설탕을 적당량 가미하여 병마개를 막아서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놓아둔다. 여름에 날씨가 좋을 경우 5∼6일이면 완전히 발효되어 솔잎의 푸른빛이 사라지고 회색으로 변해 버린다. 봄, 가을로는 2주일가량 걸린다. 발효가 끝나면 푸른색이 사라진 솔잎을 걸러내고 다른 오지그릇에 옮기고서 차로 마신다. 청량음료와 같은 맛이 나며 찬 것을 데워서 마시기도 한다. * 솔잎을 3분정도 삶아서 잘게 썬 다음 햇볕에 1시간 정도 바싹 건조시킨다. 이것을 다관에 넣고 적당량 넣고 끓는 물을 부어서 3∼5분 정도 우려내면 은은한 솔향기를 풍기며 꿀을 약간 첨가해도 좋다. * 솔잎을 솥에 넣고 약한 불로 볶은 뒤 1cm 내외로 잘라 건조시켜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거나, 물에 넣고 약간 끓여 마시면 더욱 좋다. ==== 효 과 ==== 솔잎차를 마시게 되면 추운 겨울에 외출해도 추운 줄을 모르고 몸에 활력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며, 야뇨증이 있는 사람은 밤중에 화장실 가는 일이 적어지므로 특히 요심근증이 있는 노인들에게 좋다. ---- http://songgwangsa.org/sgs/sabo/2003_07/sabo01_03.html http://home.opentown.net/~ain11/sol.html http://www.eco-lab.co.kr/natural%20note/pine1/pine1.htm http://www.pubpo.com/news/649/sub4/649d14.htm ---- 솔잎을 씻어서 끓여 먹어 보았다. 맛이 강하진 않은데, 오랫동안 입에 솔잎 맛이 돈다. 약간 쌉싸름하고, 먹고 난 다음에 기분 좋아짐.(생 솔잎 씹을때 처럼..) 몽땅 끓여서 보리차 대신 냉장고에 넣어놔도 괜찮을듯.. 약간 심심해서 꿀 타먹음. 그냥 맛 자체가 강하면 좋겟는데.. 솔잎을 끓이니깐 집안에 솔 냄새가 솔~솔~ 나서 좋다. '솔의눈' 정도 강한 맛을 내는것은 무리인듯.. ---- [괭이]한테 공부 잘하라고 솔잎차를 만들어 주었으나, 잃어버렸다. 다시 만들어야 한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