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 [성공한CEO는단순하게해결한다] 해결안 중심 접근은 애자일문화 같았다. 작은실행 대학원 어디를 갈까 크게고민했다. 여러군데 실험 해보고 가장 맞는곳 가면 된다. 한번 가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할 필요없다. 작은모임 계획중 상호작용에 자극받았다. ==== 23일 ==== 개학 해버렸다. 잉.. ==== 19일 ==== {{| 그레고리 울머 교수(미국 플로리다대·영문학)는 ‘응용 그라마톨로지’, ‘텔레이론’, ‘발견술’ 등의 저자. 그는 인문학이 더 이상 활자로만 표현하거나 영화나 텔레비전에 대한 비평을 내놓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되며 비디오, 컴퓨팅 등 새로운 매체로 인문학의 이론들을 설명하고 풀이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김성도=최근 인터넷을 비롯한 새로운 미디어의 급속한 발전은 인문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레고리 울머=마셜 맥루한이 지적했듯이 미디어는 인간 감각의 확장입니다. 유기체적 생명 형식과 기계 생명 형식의 융합 또는 하이브리드(hybrid·잡종)화의 시도는 오래 전부터 계속돼 왔습니다. “배움은 가장 위대한 쾌락”이라고 말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과 세계 사이에 감각적 감성적(미학적) 차원의 상호작용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만약 배움이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배움을 잘못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문자를 인식하게 된 후, 이 식자성(識字性)은 그 자체의 추상적 성격 때문에 세계에 대한 직접적 심미적(審美的) 경험으로부터 인간을 단절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저는 다양한 디지털 기호들을 활용할 수 있는 ‘전자언어능력(electracy)’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문자의 기술을 통해 그리스인은 음성 언어를 기억하고 조종할 수 있었지만, 디지털 기호의 제작이라는 새로운 기록 기술은 시각 소리 동작 등 인간 활동의 모든 장면을 포착하고 기억하며 활용합니다. 이런 전자언어능력은 지적일 뿐만 아니라 정서적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인문학의 대가들이 추구해 온 것은 결국 문자인식(식자성)이었지만 이제 인문학자들의 진정한 과제는 바로 이런 이미지입니다. 이미지와 더불어 무엇을 할 것인가, 생존과 행복의 수단으로서 이미지를 어떻게 다듬고 활용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김=학문 영역의 제도적 장치 역시 큰 변화를 겪게 되리라 생각되는군요. ▽울머=사실 담론과 가치 담론을 구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오래된 제도들의 존립 근거가 취약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홀리즘(holism·전체론)적 질서가 형성돼 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서는 진리 픽션 거짓 오류 무지 등의 구분조차 이미 의미의 순환 속에서 통합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오락 문화를 통해서 이미 기본적인 전자언어능력을 갖고 있고 젊은이들은 컴퓨터게임, 휴대전화, 디지털 파일 등을 이용하며 인간 주체를 변형시키는 새로운 정체성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학교 교육 역시 사람들의 전자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디자인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전문기술 등의 학문 영역 구분과 영문학과 수학과 등 학과의 구분은 현실의 본질에 따른 것이 아니라 대학기구의 운영을 위한 것일 뿐입니다. 전자언어능력의 훈련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대학은 최고의 제도적 여건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교회가 과학을 위한 최상의 제도적 장치가 아니었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문자 중심의 문화와 사회에서도 여전히 교회가 존재했듯이 전자언어능력의 문명 속에서도 여전히 대학은 존속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학과 교회는 모두 전자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제도들을 위해 길을 터 줘야 합니다. ▽김=전통적으로 인문학은 그 본질상 순수한 것으로 여겨졌고 실용적 이용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 그런데 울머 교수께서는 인문학의 ‘현실성’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울머=인문학이 현재 당면한 것은 ‘인터넷 지식’입니다. 이것은 상아탑의 지식과는 상당히 다른 성질의 지식입니다. 마치 상아탑의 지식이 플라톤 시대에 지배적이었던 신비주의적 지식과 큰 차이가 있었던 것과 같습니다. 인터넷은 디지털 미디어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과 기존 식자성의 ‘하이브리드’입니다. 기존의 구술 문화 및 식자 문화의 제도는 이미 고정돼 대안 지식에 대해 문을 닫고 있지만 인터넷은 기존의 구술적 제도와 식자적 제도를 넘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채널들을 열어 줍니다. 인터넷은 제도에 관한 다양한 담론들과 학술분야 담론들이 교류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며 응용학문과 순수학문 사이의 대립도 해소시킵니다. 발명과 창의의 역사를 보면 지식 세계의 혁신은 늘 지식의 장 외부로부터, 그 분야와 관련되거나 심지어 전혀 관련되지 않은 전문가들에 의해서 성취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전자언어능력은 기존의 것들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과 교육에 새로운 차원의 가능성을 열어 줄 것입니다. 대담자=김성도 교수 고려대·언어학 [동아일보] 2003-04-18 |}} 인문학이 기존의 식자(識字)외에 새로운 미디어에도 눈을 돌리자는 이야기. 미래를 보는 학자들은 역사 전문가이다. :) 뭔가 꾀뚫어 보는데는 역사 공부 만큼 좋은 훈련이 없는듯 :) [하이퍼미디어시대의인문학] ==== 12일 ==== http://www.open-video.org/index.php HCI관련 비디오가 참 많다. :) 으아~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다. ==== 11일 ==== 나의 일과를 알아서 기록해주는 기기가 있으면 좋겠다. 이러한 일과 데이터 들은 쓸모가 많거든!! 처음에는 훈련이 필요하다. 진동, 소리, 빛등의 센서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통해서 훈련을 하면 괜찮을거 같다. 걸을때 진동의 규칙성을 통해서 내가 걷고 있고, 나의 일과 중에 어느 장소에 있는지 기록해주면 좋겠다. 소리 감지를 통해서 내가 TV를 보고 있는지, 수업을 받는지도 알았으면 한다. 뇌파 만을 통해서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기기가 알 수 있을 수 도 있겠다. GPS로 위치를 감지하면 더 좋은 자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 ---- 여러가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계를 내줬으면 좋겠다. :) 근사하게 그래프도 그려주고. 데이터 수집할때 어떤 결론(?)을 줄 수 있도록 모아야 하는것 같다. 무분별하게 모으면 의미가 없으니깐! 어떤 데이터를 수집 해야 할것인가? 기기가 내가 무엇인지 잘 파악 못할때는 내가 입력을 해주어야 겠지.. 내가 직접 입력 안하고도 알아서 입력해주는 방법을 더 생각 해봐야 겠다. 내가 기록하는 습관이 되어 있으면 이런생각이 필요없지만, 내가 꼼꼼이 기록을 못하는 성향이 내가 이런 생각을 해주는 중요한 배경이 되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것 * 10분마다 일과 기록하기. ==== 10일 ==== 요즘 게을러졌다. ;;; 기상시간이 느려지고 있다. ==== 9일 ==== 진안 구봉산에 갔다. :) 7시쯤에 집에서 출발 8시 도장도착, 10시 30분쯤 부터 산행시작, 12시 40분쯤 천황봉 도착, 3시쯤 산행 마쳤다. 돌산이라 밧줄타고 다녔다. 재밌는 산이다. ==== 5일 ==== http://dak.sarang.net/docs/DonaldKnuth.pdf 생각 나는 구절 {{| 오직 필요만이 발명의 어머니 혹은 아버지라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측면은 바로 그문제에 적합한 배경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난 그저 눈에 보이는 문제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돌아다니고 잇는 것이 아닙니다. 난 내가 해결하는 문제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아, 그래. 난 바로 그걸 해결하도록 만들어 줄수 있는 고유한 배경을 지니고 있는거야. 그건 운명이자 내게 주어지 책임이지." |}} 어떤 분야에서 일등이 될려고 하는 의도 보다 나만이(그러한 배경을 가지고 있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것이 더 좋다. 나의 '''고유한 배경'''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자. :) 이러한 것이 르네상스맨 들이 생각한 신의 소명인가? 1450년대의 밀라노의 르네상스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