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 친구 윤호가 네트워크 사업에 뛰어들었다. (일명 피라미드! KTF 선불요금제?) 내가 윤호 의지를 꺽지는 못하고, 얼마 전에 나도 윤호 따라가서 피라미드의 사업 설명회를 들었는데(-_-;자식이 처음에 피라미드라고 말안하더니 가보니깐 피라미드;;;) '뭐 손해는 안보겠군' 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잘해보라고 했다. 그 피라미드 업소에서 끈임없이 개인의 의욕을 강조한다고 한다. 난 그런 방침이 못 마땅해서 윤호에게는 정말 잘해볼려면,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윤호랑 몇가지 책을 같이 공부 해볼려고 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첫주에는 티핑포인트와 링크를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 왜 사람들은 피라미드에 빠지는가? * 어떤 사람을 고객으로 잡아야 하는가?(커넥터? 메이븐) * 피라미드식 사업의 단점 다음주엔 무엇을 볼까? * 마케팅? 조직관리? 문제해결? 화술? ==== 27일 ==== NoSmok:도대아 어제 후배가 연락이 와서 만났더니, 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라! (-_-; 흑 착한 이쁜 후배랑 차나 한잔 할려고 했는데,;;; 난 왜이리 복이 없단 말인가!) 그래도 난 도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니깐 잘 들어보았다. 도에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들에게서 몇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들은 이미 확실한 답을 가지고 있고, 답을 가기 위해서 이것 저것 방법을 맘대로 가져다 썼다. 난 답보다 접근하는 방법이 관심이 있는데,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자 자꾸 피한다. 방법이 보편적이지 않고 면밀하지 않고 일률적이지 않다. 이들이 거짓말을 하는데 참기 힘들다. 이치(답)에 대한 거짓말이 아니라 방법에 대한 거짓말이다. ''며칠 지나고 보니, 과잉반응이었다. 그리고 이들도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 해봐야는데..'' 내가 방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니깐 좀 성을 내더니, 이것은 차원이 높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것이고, 당신말고 우리(후배랑 모르는 아가씨!)같은 차원 높은 사람들은 ''그냥'' 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의심(특히 방법의 의심)이란 것이 없다. 종교가 아니라고 하는데, 의심이 없는것을 보니 종교다. ''대화를 잘 할 수 있는데, 잘하지 못했었다.'' ---- Seminar:이산수학과동양학 Nosmok:이산수학과동양학 [[http://www.iriom.net/wiki/moin.cgi/%C0%C7%BD%C4%C0%C7%BB%E7%C2%F7%BF%F8%C0%FB%C1%F8%C8%AD%C5%E4%B7%D0|의식의사차원적진화토론]] ---- 오랜만에 기천 수련했더니 좋다. 내가신장 20분 좀 넘게 했는데, 힘들었다. -_-; 역시 수행은 이겨내는게 아니라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다. ---- ==== 19일 ==== ==== 17일 ==== 안경을 바꾸니깐 세상이 밝아 보인다. 안경테 색깔도 밝은걸로 바꾸니깐 요즘 답답함도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호~ 안경 바꾸기 전에는 몰랐어요. 세상이 이렇게 밝은지;;;'' 지각이 사람의 심리에 크게 영향을 준다. ---- Seminar:물리학 Seminar:성공 요즘 즐거운 두근거림이 많이 없어졌다. 하루하루 배운다는 즐거움, 세상을 다르게 보는 즐거움, 책상 앞에 앉아있어도 종이 하나만 있으면 즐거웠는데.. 손에 아무것도 없어도 몸뚱이 하나만 있어도 즐거운데.. 맛있는거 없어도 맛있게 먹는법을 알아서 즐거웠는데 옆집 은아가 없어져서 그런가? 배운것을 현실과 연결하지 못해서 그런가? 최근에 두근림 : 인지지각모임,PL수업중에, [교육의목적]볼 때, 응용인지세번째 숙제 할때?, 어셈블러 다 만들때 , 정보검색 숙제할때? [붉은돼지] 봤을때, 여자친구랑 헤어졌을때(이때는 울렁거림), SqueakersFilm , [구르믈버서난달] , 과학사수업, 기말고사 기간 도서관에서 본 사회대 아가씨, 아침 수업받으러 가는데 쇼팽 피아노곡 들으며 걸을때... , 박창호선생님이 맛있는 커피 주고 화이트헤드 이야기 해주었던날, 아르바이트로 돈번거 부모님 드렸을때(다시 받아서 안경샀다) 정리하다보니깐 다시 두근거려지네.. ==== 12일 ==== 규율은 자율이 있을때 의미가 있고, 사회주의 투쟁은 자본주의에 반해서 의미가 있다. 이해하는 것도 누군가와 갈등이 있을때 의미가 있다. 갈등도 없이 이해해버리는 것은 의미 없는 짓이다. ==== 11일 ==== 괴롭군. 정말 혼자 있는게 중요해져버렸다. ==== 7일 ==== '''혼자 있는 것도 중요하다.''' * 텔레비전, 인터넷, 전화에 떨어져 혼자 지내는 일이 없다. * 그나마 걸을때(또는 운동할때) 혼자 생각을 하게 된다. * 창의성을 키우는데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혼자 지내는 것이라고 한다. (인터넷하고 온라인게임 하는것은 혼자 지내는것이라 볼 수 없다.) * 아인슈타인이 어릴 때 말을 늦게 배운것이 그의 독특한 지각(공간과 시간을 하나로 지각한 것)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 말을 통해 사회와 나와의 조절이 저절로 이루어 진다. 말의 이러한 기능은 사회안에 있는 개인에게 유용하지만 개인의 독특한 생각(또는 지각, 감각)을 막기도 한다. (도덕경 첫구절 생각나는군) * '빠르다'와 '양'이 삶의지표가 되어버린 사회에서 '빠르기'와 '양'은 구별되지 않는 지표가 되어버리고 있다. * Seminar:InformationOverload * 책을 보다가 드는 생각 : 여러번 읽어야 책을 쓴 저자의 접근 태도 까지 배울 수 있다. (교양 서적을 봐도 사는데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책 저자의 '''어프로치'''에 대해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 혼자 상상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위에서의 제약은 상상을 더 풍요롭게 한다.([[http://ropas.snu.ac.kr/~kwang/quote/research-env.html|연구환경]]) * 혼자 있으면 곱씹게 된다. * {{| ... 우리는 어떻게 하면 교육 제도에서 이러한 정신적 부패를 예방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기로 하자.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교육상의 기본 원칙을 선언하자. 그 첫째는 "너무 많은 과목을 가르치지 말라" 라는 것이며, 둘째는 "가르쳐야 할 것은 철저하게 가르치라" 라는 것이다. 어린이 교육에서 가르쳐야 할 관념(Idea)은 되도록 줄이고 중요한 것만을 고르자. 그리고 여기서 엄선된 관념들이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결합 가능한 방식으로 머리속에 넣어주도록 힘써보자. |}} --[교육의목적] 중에서 블로그 내용을 인터넷 연결된 상태에서 읽어보지 않고 프린트해서 보면 마음이 편하고 내용을 밀도 있게 보게된다. (대환형이 권해줌) [DongheeJournal2004011] ---- '''잘 노는것도 중요하다.''' 부제 : ''게으름도 중요하다.'' 게으름으로 삶이 풍요롭게 되는 측면이 있다. 삶의 가치를 더해 준다. ''이부분은 좀 더 생각 해봐야겠다.'' ==== 4일 ==== 상철이랑 PL보강후에 자연대 앞에서 이야기 했다. 상철이는 대체로 열정이 넘친다. 자기가 생각했던 것은 꾸준히 이루고, 거기서 자족하는 생활을 한다. 이것 저것 중요한게 많긴 한데, 자족하는 생활이 참 중요함을 느낀다. 작은 목표라고 꾸준히 보살피는게 열정에 불을 지피는 중요한 장치이다. 자기전에 "나의 오늘의 목표는 잘 했나?" "오늘 생활에 만족하는가?" 를 물어보자. [성공한CEO는단순하게해결한다] [카운터] [주말프로젝트] ==== 2일 ==== 인것 [같다]를 자주 쓴다. 내가 지식에 대해 취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중심에서 한 발짝 떨어진 자세다. 책임회피다. "인것 같다." 라는 표현을 삼가하자. "인것 같다"의 표현은 원래 우리나라(전후에생긴 번역말)에 없던 말이라고 한다. [[http://dak.sarang.net/moin/moin.cgi/FindPage?action=fullsearch&context=1&value=%B0%B0%B4%D9|"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