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이서 함께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PairProgramming의 개념을 가르치기 위해 Joshua Kerievsky가 형식화했다.

see also http://industriallogic.com/games/pairdraw.html

==== Programming 개념교육을 위한 방법 ====

사람 수가 짝수가 되도록 하고, 깨끗한 종이와 다른 색깔의 마커펜들을 준비한다.

각자 펜을 하나씩 갖게 하고, 종이 두 장 씩을 나눠줘서 얼굴 두 개를 2분 동안 그리도록 한다.

이제는 두 사람 씩 짝을 짓도록 -- 서로 모르는 사람이어야 한다 -- 한다. 둘이 갖고 있는 펜의 색깔이 서로 달라야 한다.

역시 같은 시간(2분)을 주고 얼굴을 그리도록 하는데, 한 사람은 한 번에 선을 하나 밖에 긋지 못한다 -- 종이에서 펜을 떼지 않고 한번에 그리는 것을 한 선으로 친다. 서로 번갈아 가면서 그림을 그리고, 얼굴 하나를 마치면 다음 얼굴을 그려서 역시 총 두장의 그림을 그리도록 한다.

자신이 혼자 그린 그림은 자신 앞에 두고, 같이 그린 것은 테이블의 중간에 모아둔 채로, 소감을 말하고 몇가지 질문에 답도 하고 의견을 나눈다.

기회가 된다면 바로 PairProgramming을 실습한다.

==== 외국어학습현장에서 의사소통을 위한 방법 ====

  * 교사는 학생들을 짝을 짓게 한다.

  * 한쪽 학생(갑)에게는 그림을 나눠주고, 다른 한쪽 학생(을)에게는 빈 종이를 나눠준다.

  * 갑은 을에게 그림을 보여줘서는 안된다.

  * 갑은 을에게 그림설명을 해준다.

  * 을은 빈종이에 갑이 설명해주는대로 그림을 그려나간다.

  * 주어진 시간이 끝나면 원래의 그림과 을이 새로 그린 그림을 비교해보며 의사소통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서로 토론해본다.
 
이 방법은 외국어학습현장에서는 해당 외국어로 설명하고, 듣고, 행동에 옮기는 일련의 과정을 연습하기 위한 방편이지만, 일반 교육현장에서 사용해도 의사소통교육에 도움이 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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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