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8989353289,kr)

미야마토무사시 의 오륜서


책방에 신청 해놓은게 와서 읽어 보았다.

단락의 끝에는 '잘 연구하길 바란다', '곰곰이 생각하여야 한다', '되새기길 바란다', '충분히 단련해야 한다'는 글귀가 붙어 있다.


.. 이 책의 내용을 빠지지 않고 모두 연습하여 적과 싸우면서 점차로 이 도의 진리를 터득한다. 항상 마음에 두고서 초조해지지 말고, 그때 그때 실제 그 효용을 익혀 많은 상대와 겨루어 수행을 쌓음으로써 그 핵심을 배우도록 한다. |

병법의 참된 길을 이해하려는 사람은 이 세계에서 자신 외에 아무도 없고 또한 자신이야 말로 최고라고 굳게 마음먹고 아침저녁으로 단련해야 한다. 기술을 갈고 닦으면 자연스럽게 그 듯이 이루어지고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무사로서 병법을 수행하는 기개와 마음가짐이다. | 강한 말이다. 계속 생각하게 한 말이다. 겸손 해지다보면, 자신의 기개에게도 겸손해지곤 했다.(-_-;;) 최고가 된다는 것은 스스로 강한 동기가 될 수 있고, 강한 힘을 주는 것이다. 난 겸손 진짜 의미를 잘 몰랐던것 같다.

만약 나를 베려고 달려드는 적의 다치를 받고, 찌르고, 감아 치고, 스쳐 치는 일이 있더라도 그것은 모두 적을 벨 기회임을 알아야 한다. 받거나 치거나 부딪치거나 또는 달라붙거나 스친다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을 집중하여 적을 벨 수 없는 것이다. 모든 행위는 적을 베기위한 수단이라 생각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모든 문제는 나를 자라게 하는 기회임을 알아햐 한다. 문제를 문제로만 생각 하기 때문에 마음을 집중하여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일에는 나름의 박자가 있다. 그 박자를 잘 활용하라. | 박자를 알면, 힘이 덜든다. :) 엇박을 부릴 줄 안다면 재미까지 알게된다.

'''병법에서 무기의 효용을 안다는것.''' 무기를 비롯하여 물건은 어떤 것만 지나치게 좋아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필요 이상의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 남이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하지 말고 자기 신분에 맞게 무기는 자기가 들 수 있는 것을 지녀야 한다. 대장이건 병사건 어떤 물건에 대해 좋고 싫음을 가리는 것은 좋지 않다. |

다른 유파에서는 다치의 기술을 많이 알아 그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데 그것은 병법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지나지 않다. 초심자들은 다치의 기술을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감탄한다. 하지만 이것은 바람직한 병법이 아니다. | 실제 싸움을 붙게 되면 많은 수가 필요 없다고 한다. 오히려 많은 수를 알면, 판단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한다. 이기는데 목적이라면 가장 효과적인것은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수를 부리는것이다. 많은 수를 안다는 것은 남 뿐만아니라, 나 자신 또한 속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공)'이고, 근본이 것으로 자연스럽게 풀어 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이는 엄청난 수련을 필요로 한다.

항상 부지런히 지혜롸 힘을 갈고 닦아 마음의 눈을 맑게 하며 한점 구름이나 거리낌없는 깨끗한 상태야말로 참된 공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참된 도리를 모를때는 불교의 가르침이건 세상의 법칙이건 모두 자신만이 바르다고 착각하기 쉽다. |


http://www.silla.ac.kr/unilife/kumdo/kumdo4-3.htm http://members.tripod.lycos.co.kr/bodmasta/docs/mm_oryu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