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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만들어진날 : 200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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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좋은도구에 대한 생각 정리

이전(벌써 2004년 -_-;)에 [좋은도구]에 대해 조사해서 발표를 할려고 마음 먹었는데, 우선 조금씩이라도 적어 보자.


' 좀 다르게 보았을 뿐'

과학사를 공부하면서 대부분의 과학혁명을 터뜨렷던 곳에는 그 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사용된 도구가 있었다. 다음은 그 도구의 성격에 대해서 정리해본것이다.

도구는 단지 세상을 조금 다르게 보는데 도왔을 뿐이다.

코페르니쿠스는 수학적 질서에 대한 강한 신념을 통해 중세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체계의 복잡성에 대해 의심을 했었다. 코페르니쿠스에게 수학(우주의 기하학)이라는 도구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해준 것이다.

갈릴레이는 중력에 의한 가속 운동을 발견할때, 어떻게 이전과 다르게 중력을 볼 수 있게 된것인가? 당시에는 비디오 카메라나 Squeak같은 도구도 없었는데.. 갈릴레이의 이력에는 '기타(?)' 연주자라는 기록이 있다. 가속운동의 발견에 대한 한가지 설은(그렇지만 그의 노트에 증거가 있다.) 그가 사람의 눈으로 구분하기 힘든 물체의 가속운동을 청각화 하였다고 한다. 이때 만든 도구는 기타 플랫 모양의 널판지 였다고 한다. 그는 시각을 청각화 하여서 세상을 좀 다르게 들을수(?) 있었던 것 이다. 갈릴레이는 망원경을 통해 목성을 관찰하면서 지동설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중세 연금술 발달로 인하여 물질을 다루는 여러지식이 축적 되엇다. 이는 화학 도구와, 물질 다루는 능력의 단련을 통해 물질을 다르게 보게 된것이다. 물질을 양으로 환원시켜 측정할 대상으로 볼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명명체계를 통해 구성성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그의 통일적 사고관(수학에 대한 신념과 독일 철학의 영향)과 이미지로써의 이해가 시간이라는 축을 에너지와 질량과 같은 선상으로써 보게 해주었다.

당연히 이 발견들에는 매우 복잡한 인과 관계가 있다. 좀 다른 시각(또는 청각)으로 유도라는 면에서 도구의 의미를 정리 해본것이다.


내가 생각 하는 [좋은도구]는 '보이지 않는걸 보이도록 해주고, 보이는 것은 좀 다르게 보이도록 해주고, 그리고 인지하기 쉽게 보여주는 것 이다.'

좀 다르게 보기는 Seminar:재미있게공부하기 와도 관련이 있다.

과학과 수학은 세상을 상식과 다르게 바라보게 해주었다.

창의성에서 중요한것은 '다른시각'의 질 보다 '다른 시각'의 양인 듯 하다. -_-; 그 많은 “다른 시각”의 질을 어떻게 판단 하겠는가. 어쩌다 연결 되는 것이지~ 그냥 좀 다른 세계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해.. 음.. Seminar:Creativity 보다가 든 생각..

EdsgerDijkstra 는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daily-discipline 으로써의 hand-writing 의 장점은 몸을 미리 준비하게 해준다고 했다. 워드프로세서를 쓰지 않았던 다익스트라는 도구 사용의 달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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