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8932902771,kr)

by 파스트라 쥐스킨스

문학적건방증을 보면서 느끼는건데,(문학적건방증-_-;;) 여기에 나온 에세이들 왠지 읽어 본거 같다. 특히 깊이의 강요는 -_-;; 비슷한 책들을 봐서 그런가? 아니면 무의식중에 비슷한 경험이 읽히는 것인가? 뭔가 중첩이 된다. –동희 그러므로 문학의 건망증으로 고생하는 독자는 독서를 통해 변화하면서도, 독서하는 동안 자신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줄 수 있는 두뇌의 비판 중추가 함께 변하기 때문에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직접 글을 쓰는 사람에게 이 변은 축복, 거의 필수적인 조건일 수 있다. ... | 움 책을 읽으면서, 읽었던 좋은 기억은 소유하듯 손에 남기고 싶은 욕망이 있다. ^^; 그런데 남긴다고 남겨지는것도 아니고, 그 기억은 그 책의 맥락을 넘어서면 변해버린다.:나중에 읽으면 읽었던 그 느낌이 안난다. 그래서 동희는 읽기 전략을 바꾸었다. 밥을 먹을때, 배속에 오래 남길려고 하면 변비가 생긴다. 밥을 먹을때 중요한것은 먹고 쓰는 소화하는 그자체 랄까?. (-_-;; 도올특강에서 들은 이야긴데 기억이..)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 책 읽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그래서 책에 느낌도 적고, 줄도 긋고 한다. 책 읽는 그 '자체'를 남기는 방법 이랄까? (stackless -_-;;) 읽는 동안의 강렬함도 읽기에 큰의미가 되는것 같다. 장소나 시간, 상황도!(CSR!!) 삶의측면에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 움!! 또 [이성의기능]으로..^^; 이런 맥락에서 고전 강독, 책 외우기를 생각해본다. 외우는 동안 뜻이 새롭게 되뇌여지고, 끈임없이 새로운 의미를 주는것, 단순히 머리속에 오래 남기기로써의 외우기가 아니라, 외우는 동안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는것 같다.

암튼 장기기억을 할려구 할때 가장 좋은것은 맥락적기억이다. 다양한 자극에 노출시키는것!!!


'이런 저런 생각'

느낌이 좋은 수필 인데, 커버를 두껍게하고 이쁘게 만들어서 꼭! 비싸게 팔아 먹는다. 이런 책은 누구나 읽기 쉬워서 선물용으로 좋은것 같다. 선물받는 사람이 부담(?)이 안되니깐.. -_-;; 아 나중에 재사용 해야겠다.


[책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