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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둘(다시 부르기1)
{{{ "누구나 스스로의 나이에 대한 무게는 스스로 감당해내면서 지냅니다. 10대 때는 거울처럼 지내지요. 자꾸 비춰보고 흉내내고, 선생님 부모님 또 친구들....
그러다 20대 때 쯤 되면 뭔가 스스로를 찾기 위해서 좌충우돌 부딪히면서 그러고들 지냅니다. 가능성도 있고, 주관적이든 일반적이든 객관적이든 나름대로 기대도있고.. 자신감은 있어서 일은 막 벌이는데 마무리를 못해서 다치기도 하고 아픔도 간직하게 되고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서 유리처럼 지내지요. 자극이 오면 튕겨내 버리든가 스스로 깨어지든가 그러면서 그 아픔 같은 것들이 자꾸 생겨나고, 또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면 더 아프기 싫어서 조금씩 비켜나가지요 피해가고..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부분 인정하고, 그렇게 지내다 보면 나이에 "ㄴ"자가 붙습니다. 서른이지요.
그 때쯤 되면 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 되고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도 뭐 그렇게 재미있거나 신기하거나 그렇지도 못합니다. 얼마전에 후배 하나를 만났는데 나이 갓 서른이에요.
'형 답답해' '뭐가?' '재미없어' '뭐가?' '답답해'........ '너만할때 다 그래~' 그 친구 키가 180 이에요. '형이 언제 나만해 봤어 ?' '그래 나 64다. 숏다리에 휜다리다 왜 ?'"
뭐 그런 답답함이나 재미없음이나 그런것들이 그 즈음에 그 나이즈음에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그렇고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더군요.
}}}
노래 듣기
http/myhome.netsgo.com_pmpogb1_img_55.jpg_http/myhome.netsgo.com_pmpogb1_img_sign1.gif.txt · Last modified: 2018/07/18 14:10 by 12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