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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마술사 [“움베르토에코”]의 책..

장미의 이름 이렇게 썼다

장미의이름 읽기 –강유원씨 홈페이지에서

—- 읽다가 숨차 죽는줄 알았다 ㅡㅡ 왠지 한번에 집중해서 읽어야 할듯 다시 읽고싶진않다 – [괭이] 그런데 왜 숨찬건데? 너무 상황이 빨리 진행이되서 -_-;; 그런거 같진 않은데.. 에코의 소설은 100쪽 넘어가면 술술익혀.(100쪽전에 설정들이 낯설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동희

이 책을 읽고 숨차 죽는 줄 아셨으면 -_-;; 우짭니까…


아 무슨말인가 했네.

상황이 빨리 진행되서 상황은 느린편이지. 설정이 낯설어서도 아니고 의외로 흔한거 아닌가?

겉가지친 줄거리는 B급이야

그어떤 책이든 '책'이 어렵다는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보통 책이 어렵다고 말할땐 두가지 경우가 있지 책을 이루는 문체 or 책이 다루는 주제 문체 같은 경우는 작가가 철저히 계산한 의도에서 출발한다고 가정하면, 작가의 마스터베이션이 아닌 이상 (그런데 우리나라 작가중에 참많다…) 독자의 상황 구조화 (흐름을 놓치지 않는) 여백의채움(소화를 해낸다) 단어 구사력(자신이 말할수 있는 단어는 들을수 잇는단어이며 읽을수 있는 단어이다) 등 개인적 역량에 달린부분이고

주제가 어려운경우 는 이와 반대로 작가의 책임이 큰편이다 독자는 모르는것을 알아갈때의 기쁨을 기본적으로 즐길줄 안다 한데 99권의 백과사전을 읽는 대신 1권의 책을 택하는 이유는 뭔가 그것은 중개하는 제3자의 출현이 아닐련지 할머니들이 손자를 보둠고 옛날애기를 술타래 역듯 풀어나가듯이 그러기에 작가의 이야기꾼적 능력은 무대위의 배우의 카리스마 처럼 필수 불가다

책은 '누구나'쓸수 있는게 아니다 한데 누구나 쓸려 한다 ㅡㅡv

학문의 세계에선 우리는 언제나 자신이 이해할수 없는것에 찬탄을 보낸다 가끔씩 '책' 에세도 그런경우가 보이면 어이없다

어려운 책은 없다 나뿐 책만 있을뿐

다신읽고싶지 않다 숨차다는건 음 갠적인 트라우마에서 비롯된거야

모네의 그림과 관련된.

나중에 더쓸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

—[괭이]


장서관에서 이야기한 '미궁을 빠져 나가는 방법'은 이해가 안간다. 머리속에 안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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