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ㅡ.ㅡ 커뮤니티라는 단어가 RecentChanges에 떴길래 제 의견 중얼중얼 해봅니다.
커뮤니케이션.. 현대 사회의 핵심으로 불리우면서 쟁점으로 아웅다웅하는 주제이다.
커뮤니티는 말 그대로 커뮤니케이션화 된 것이다.
“그러나 지금 현재 사회를 과연 커뮤니티한 사회로 볼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졌을때 사람들 대답은 각양각색일 것이다.
옛날보다 훨 진보되었다는 견해와 오히려 옛날보다 정보공유보다는 정보의 홍수에
묻혀서 혼란이 극심해졌다는 견해, 정보통신 기술에 의한 커뮤니케이션 심화에
대한 견해 등 여러 견해들이 돌출될 것이다.
그러나 먼저 여기서 커뮤니티는 하나의 도구이자 목적으로 인식된다는 점에 있다.
서구에서 발달한 근래 몇백년만에 이룩한 민주주의는 국민들의 커뮤니티에 의해 형성되고
성립된다는 것을 생각할때 민주주의가 발달되었다는 서구문명이 매스 미디어나 각종 통신망등 커뮤니티를
형성시킬수 있는 도구(?) 아니면 장애물(?)이 발달했다는 것은 결코 무리가 아닐 것이다.
먼저 정보의 공개에 의한 정보공유를 얘기 해보면 지금 현대 사회에서의
정보의 공개는 너무 홍수에 파묻힐 정도로 쉴새 없는 정보가 제공된다.
TV, 신문, 잡지, 인터넷 등 현재 하루마다 쏟아지는 양은 인간이 평생 습득할 양보다 많다.
이는 민주주의에 약용될 소지가 있는데 국가(즉 지배권력)이 숨겨야 할 정보를 살짝 살짝 흘리면서
숨기고 싶은 정보를 맘대로 숨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나뭇잎을 숨기려면 숲에 숨기라는 속담처럼..
지금의 매스 미디어에서는 언제나 돌출되는 정보, 또 다시 생기는 정보에 묻혀서 결국 정보의 공개에 의해서
국민들의 정보 공유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즉,커뮤니티를 위한 미디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결국
커뮤니티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아이러니 아닌 아이러니에 빠지게 된다.
CNN을 보라 24시간동안 계속 뉴스가 나온다. 이는 90년대 대통령 조지 부시가 가장 선거에 필요한
정보출처를 CNN으로 삼은 것을 봐도 알 수 잇다.
그러나 과연 일반 사람들이 CNN같은 매체를 통해서 정작 필요로 해야 할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까?
이는 정보의 분별력을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상실했다는 상황을 생각하면 참으로 난감하다.
왜냐하면 이미 TV등의 핫미디어(맥루한이 정의한 참여가 적은 미디어 즉 생각이라는 것이 필요 없어진다.
이미 참여도가 적을 뿐더러 TV등이 대중들의 공통적인 분모에 맞추어진 정보를 내뿜기 때문이다.)에 익숙한
일반인들에게 미디어에 대한 비평과 분류는 상당히 과중한 부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평과 분류가 이루어져야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루어진다는 숙명(?)에 놓여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우리는 모니터링의 학습과 능력 발달에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현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스 미디어에 의한 정보의 흐름은
분명 재고해봐야 할 문제이자 현대 매스 미디어에 대한 성찰이 필요할 것이다.
(물론 해결책은 제시되고 있다. 교육계의 노력은 미디어 비평을 통한 분별력 증가 등의
여러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을 완전히 극복하기에는 매우 불충분하다.
이는 정보의 공개 주체가 지배권력에 의한 정보공개라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당연하다.)
따라서 개개인의 의식 전환과 깨우침을 통해서 분별력 증대와 더불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진정한 커뮤니티를 이룩해야 할것이다.
Written By Yu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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