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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heesjournal200305

To Do List 요즘 다음날 해야 할 일이 없으면 그날 저녁시간에 그냥 보내고 있다. 그냥 책 보고 있는데, 내가 지금 당장 보지 않아도 될 것 들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사는거하고 열심히 잘 사는 거하곤 전혀 다른 문제 라니깐 -_-;;; 작은 프로세스부터 구성 해보자.

  • 창가의 토토 독후감 (반정도 씀)
  • 싸이코 프로젝트( 시간을 나눠서 시작하자.) (하루에 한시간씩 하도록 하고, 절대속도를 기록하자)
  • 알고리즘숙제 시작하기(우선 시작하자!)
  • 심리학 선생님과 개인미팅 (음 내가 선생님으로 부터 받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정리 해보자.)
  • 대학 생활을 잘하려면..
  • 그냥 해주고 싶은 조언은?
  • 교지청탁

1일

오월의 시작이다. 후후후

기천 도반 영식이 로부터 들은 이야기로 약간 멍하다. 영식이는 교대 새내기인데, 화학 수업이 영 맘에 안드나 보다. 교수 자세가 안됐다니, 교재가 원서라느니 하길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DontLetThemDecideYourLife ZeroPage:지금알고있는걸그때도알았더라면 Ssr:새내기를위한조언 )그리고 단점에서 좋은 점을 찾아 보도록 해보라구 이야기 했다. 그러다가 유교적 사제관계를 이야기 했는데, 대뜸 그러한 관계는 문제가 많고 잘못된 거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 수평적인 사제관계가 중요하고, 의사 소통이 중요하다고 열심히 이야기 하길래.. -_-;; '그럼 학교에서 얼마나 질문해?' '교수님하고 이야기 많이해?' '화학교수님 앞에서 비판도 하고 그래?' '진짜 수평적 관계 맞는거니?' 그랬더니;; 자기는 주입식교육의 피해자고 그래서 그런거(?) 하기 힘들다고 한다. 정말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한다. 그래서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고.. 왜 교육이 문제일까? 나에게 문제가 있다 라는 생각은 대부분 안한다.(못하는게 아니다.) 다른 무엇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면, 참 맘이 편해지기 때문이다.. 세상은 너무나도 복잡해서 우리들은 자신이 멍청하다는 사실이 들통나지 않도록 남들을 속여가며 직장생활을 꾸려 나가고 있다. 내가 보기에 세상은 매 순간 자신이 하고 있는 멍청한 짓들에 논리를 부여하려는 사람들의 엉뚱한 노력으로 가득 찬 곳이다 | – [딜버트의법칙]에서 괜히 바쁜 이유이다.

내가 제일 바보라고 생각 하면, 쓸대없는 걸 감출려는 긴장감도 필요 없고, 느긋하게 웃을 수 도 있고, 배울거리도 무한대로 늘어나는데,, 움 나도 바보닥 으로 바꿀까? 도올(돌) 처럼.. ( 남궁연이 20대에게 전하는말, Seminar:RonJeffriesDoesntKnowManyThings )

2일

좋은 생각이 났다. 후후후 주변에 학생운동 했던 형들 데리고(?), 방학때 마르크스에 대해 공부 해야겠다. 후후 많은 스승을 데리고(?) 공부하는 호사를 누려봐야지.. 짧은 기간 꽈악 채워서..

SMART HEURISTICS: GERD GIGERENZER 확실한 실마리? 아니면 비형식적인 추측;; 판단할때 어느것을 더 많이 쓰는가? [딜버트의법칙]에 보면 많은 사람들은 행동한 후 이성적인 사고를 한다고 하는데..

도장 다녀오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미국 선교사들 하고 만나서 이야기 나누었다.(비빔밥 너무좋다. 밥때문에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 이런저런) 종교에 대해 강요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_-;;우리나라 기독교가 이상한건가;; 얼마나 한국어 배웠냐구 하길래 2달 배웠다고 한다. '한국어 잘 하시네요' 했더니 '아니요~ 쥐꼬리 만큼 알아요' 라고 한다. 하하 ^^; 선교사 두분다 내 또래고 2년간 한국에서 선교활동하고 돌아가면 다시 대학교에서 공부 한다고 한다. 참 잘 웃는 선교사 였다. 나도 나중에 외국인 만나면 한글에 대해 잘 알려주구 싶다. 음음 공부해야지 (see [훈민정음])

오늘 어영구영 보냈다. 할일이 있는데;; 다른거 해버리고^^; 체크를 하지 않으면 꼭 밀린다니깐..

3일 4일 5일

요즘 농번기다. 시골 집에 가서 일을 몽땅 했다. 비닐하우스 치우기, 벼 못자리 하기, 고추모 심기, 동네 품앗이.. 어린이날 근육통으로 온몸이 쑤셨다. -_-;;

품앗이 하다가 마시는 맥주는 꿀맛이다. 우리 동네는 막걸리를 안마셔서 아쉽다. ㅜ_ㅜ 닭도 몇마리 잡아 묵었다. 후후

7일

근육통이 가시고 나니 몸에 힘이 불끈불끈 들어간다.

책꽂이 구입(14,000원) 상민형이 책꽂이 있으면 좋다것을 듣고 구입했다. 책 한권 정도는 넉넉히 들어가고, 묵직해서 넘어지지도 않는다.(예전에 저렴하다고 구입한 것은 가벼워서 잘 넘어졌다.) 책 한가지만 볼 때도 편하지만, 여러개 한 눈에 볼 때(모니터, 책, 문서..) 더욱 효과적이다. 이제 책상에서 머리 박고 책 보다가 침흘리며 자지 않겠지? ㅎㅎ

군대에서 제대한 친구들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이야긴 멀까? (남을 바뀌게 할려는 것도 이기심인데, 그냥 도움이 되엇으면 좋겟다.)

  • 시간 관리 (-_-;; 나도 잘 안되지만)
  • 컴퓨터 공부 (-_-;; 한친구는 막노동 뛰어서 노트북 사겠다고 난리다. 그 돈으로 책 사보라고 했더니, 왜 의지 꺾는 소리하냐고 하는 친구;;)
  • 그냥 공부하지 않기(-_-;; 속된말로 x나게 공부하고 싶어 한다. 의지가 대단하다. 그런데 다들 별 안은 없는듯.. 그냥 도서관가서 짱박히는 생각만 한다. 아마 곧 제대한 친구들 술자리에서 공부로 결의를 하지 않을까? )
  • 잡종적지식
  • 공부하는 자세, 책읽는 훈련, 바라보는 훈련, 정보찾는 훈련 (역시 나도 잘 안되지만..)

하룻밤의지식여행 양자론 : 수학편에 이어 재밌게 보고 있다. -_-;; 하룻밤의 지식여행은 내가 그동안 얼마나 해당 분야에 대해 잘못 봐라보고 있었는지 알게 해줬다. 심리학 편하고, 융편도 구입해야지..

9일

자치기구 운동회 참가!

쓸데없는 질투에 대해 난 왜 이럴까 고민하다가 질투나 비교가 좀 더 나한테 도움이 될 순 없을려나? 이전에 봤던 문장에서 도움이 되는 생각이 떠올랐다. 안다는 것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 든다. 아하! 하고 알게 되는건 내가 경험한(또는 고민하고 있는)것의 한 해결책 일 뿐이라는것, 다른 경험이 생기면 또 아하! 하고 '이 속엔 더 깊은 뜻이 있군' 하고 생각한다. 안다는것은 완성 보다는 넓혀 가는 것인듯 하다. 그러나 물리나 수리적 사고(환원주의?)에서는 안다는 의미가 확실성, 완성에 대한 것을 전제 하고 있으니깐.. 다르겠지… 냠냠 [이것이생물학이다] 읽어 봐야 겠군.. 꼭 굴비 두름 같지 않니? –[괭이]

고구마 줄기 같기도 하지

10일

[매직트리] 독후감!! 쓰기 책 보고 딴 생각하고, 웹서핑 하고 흐물흐물 오후 시간을 그냥 보냈다. 아! [난왜이렇게산만한가]. 집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제한된 시간에서 숙제를 해야 하겠다. 대학 논술 쓰는 것 처럼!!

알고리즘 숙제 시작!

소리축제 자봉(5월20일 까지) 할까 말까 -_-;; 고민 되는군;; 하면 분명 자극이 많을텐데;; 작년에 자봉한 성아 한테 상의 해 봐야 겠군! 할까 말까 정말 고민 되는구나! [스마트초이스] 기법을 적용해 보자(see NoSmok:SmartChoices ) 조건

  • 수업 일주일 빠지는것,(축제 기간이 중간고사 쯤 이다.)
  • 자원봉사 경험, 공연 공짜로 보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특히 아가씨들이 ㅎㅎ)

11일

http://www.sdm.de/download/sdm-konf2001/f_3_parnas.pdf

아! 내가 글을 쓸때 더딧 이유를 알았다. -_-; 그건 내가 말을 제대로 쓰는건지 논리가 맞는지 계속 확인 해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오려는 문장도 쏘옥 들어가버리게 되는것 이다. 그냥 다 써놓고(브레인스토밍 하듯) 확인하자. -_-;; 나올것도 별로 없는데, 왜 잘 쓸려고 하니? 점차적으로 하는 거라구!

12일

앗 내가 일을 산만한 이유 한가지를 알았다!! 내가 꼭 해야 하는것이랑 내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하는것이랑 막 섞어서 놓기(생각) 때문이다. 내가 꼭 해야만 하는 것을 따로 정리 해야 겠다.

음 정진이꺼 넷스팟을 쓰고 있다. 좋다 좋다. 강의실에서 혼자 컴퓨터 쓰니깐 묘하군! 고마워 정진아~ ㅎㅎ

14일

학교 축제! 빅마마(누구지 -_-;;) 유리상자가 왔다. 농악단이 왔다. 난 역시 한국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이다. 헉 빅마마가 왓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데 벅스에서 한번 들어봐 노래정말 ~~ 잘하지 앨범을 구입해야하는 의무감을 들게하는 이들이야 흐흐 갓어야 햇는디 –[괭이]

15일

나에게 영향을 준 선생님 초등학교 6학년때 이미경 선생님!

전주전통문화센터 극장(한벽극장) 에서 동학을 주제로 한 '파랑새' 를 보았다. 후~ 열정, 흥겨운, 힘!! 몸이 터지는 듯한 경험이었다. 쿠궁쿠궁쿠궁.. 넋풀이 설장고를 추신 고년새씨 너무! 멋져요! 으아 애절함 … 공연 감정 변화 폭이 크다. 즐겁다 흥겹다 애처롭다. 묘하게 엮여있다. 흥겹다고 하더라도 어딘가 모르게 애처롭다. 왕 감동! 년새씨는 전주사부님 애제자다. 일본교포 3세 인데 한국무용하려고 전북대에 왔다고 한다. 일본에서 임실필봉농악단 분들을 만났는데, 그곳에서 기천의 내가신장을 봤다고 한다. 암튼 인연이 되어 전북대 유학하고 있는데, 집하고 학교로 통학을 하다가 기천도장에 내가신장 그림을 보고 기천에 입문 했다고 한다. 방학때 되면, 일본에가서 아르바이트 하고, 학기가 시작하면 공부하러 학교에 오고,, 암튼 삶 열정이 가득 차 있으시다. 공연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가득 볼 수 있었다. 사부님의 년새씨 칭찬은 대단하다.

기천 하시는 분중에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분은 처음이다. -_-;; 여자분이 별로 없어서 그러나-_-;;

다른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오늘 경험을 일상에서 느낄 순 없을려나? 암튼 오늘 공연이 우리나라 전통공연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져주게 했다.

장구나 북치는거 배우고 싶다. 두둥두둥

여기 극단은 임실필봉농악단 이었다.

일요일 5시 잊지마시게나 그리고 부탁있는데 컨셉맵 해논고 있음 갖구와 그래서 나한테 설명좀 해줘잉 –[괭이]

16일

재동과 오랜만에 재회! 여러가지 일로 바쁜 재동이! 만나서 반가웠다.

xper 세미나2! 우왓! 재밌다. 그냥 쇼 보는거 같다.

17일

오랜만에 RC :) 역시 사람 얼굴을 보니깐 그냥 좋네~

EQ라..

  • 다른 사람이 정직하기를 바란다면, 나부터 정직하면 된다.

18일

xper 세미나2 보고 타이머 구입! 마루만 타이머! 석쳔형이 추천~

e한빛넷에 가보니 대환이형 강연이 있군!

21일

계절학기 받을려고 신청한 과학사가 폐강 되버렸다. 그래서 인지심리나 신경과학을 받고 싶어서 찾아보니 이것도 폐강이다 -_-;; 아흑 왜 나의 앞길이 막아지는가?

과학사는 교수님 찾아가서 조언이나 받아야 겟다. 1:1 과외를 시켜줄지도 모른다 ㅎㅎ

인지심리 대신해서 인지지각모임 나가야 겠다. 시켜잘라고 졸라야지

22일

데이타 통신 숙제하느라고 밤새고 있다. 낮에 할 때는 잘 모르겠는데, 밤에 하니깐 이해가 잘 간다. 이상하다. 기천 양수일권 수련했다. 머리가 커서 머리가 팔안으로 안 감춰진다. ㅎㅎ

계절학기 하긴 해야는데, 하고 싶지 않은 과목만 있다. -_-;; 인터넷 정보 검색, 그외 등등 계절학기 과연 해야 하나 그냥 학교 한학기 더 다니고 말겠다.(등록금만 싸면..)

23일

새벽공기 마시며 도장 앞 학산에서 기천 수련을 하고 왔다. 우와..좋다. 산책도 하고, 산공기도 듬뿍 마시고, 행복하다..

오랜만에 혈소판 헌혈을 하고 있다(지금 헌혈중 ..)… 느낌이 -_-;; 혈소판 하니깐 간화사 아가씨들이 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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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성인이가 와서 술묵다. 아악 셋(나, 병훈성, 성인)이서 소주 8병은 먹은거 같다. 거의 2시간 동안.. 오랜만에 술먹었다. 만 1년만에 만나서, 이렇게 많은 이야기 하다니.. 다들 잘 지내고 있다.

25일

후후후 술그렇게 먹어도 별로 힘들지 않다.

맛있는 청국장으로 속풀었다. ㅜ_ㅜ 감동, 감동

26일

밤새 술먹고, 아침에 학교로 들어와서 1,2,3,4 6,7,8, 9교시 수업 다 받았다.(-_-;; 멀쩡하게..) 인간 승리 인가.. 정신이 하나도 없다

27일

더위피하기 그동안 ~을 이기고, 딪고 이겨나는게 다 미덕이고, 열정 이라고 생각 했다. 그런데 어쩔 수 없는게 참 많다. 예를 들면, 더위이기기. 더위이길려고 하면, 힘들어지고 그러면 더 더워진다. 휴(여름이 다가오는군)~ 내가 단점이라고 생각 하는 것들(이쁜 여자랑은 잘 못노는거 ㅎㅎ → 나 미친거 같아!, 처음에 낫을 많이 가리는것) 해결 해볼려고 고민하고 생각하고, 이겨 낼려고 하면, 더 각인(강화)되버린다. 그냥 내 버려 두면, 어느새 모르게 나아질 텐데, 자꾸 생각하니깐 에너지만 소비된다. 흠흠 경험이 생기면 해결되는 것은 내버려 둬버리자~ 더 생각 하고 싶으면, 경험을 더하는 방향으로 생각 하자!

술먹는것

  • 어제의 인간 승리(-_-;;)로 도취되는 한편으로는 좀 비참 했다. -_-;; 술이 미웠다.
  • 술먹는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약속도 해야고, 술 자리에서 술먹고, 숙취도 해야한다. 정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술먹는것은 시간관리의 가장 큰 구멍 이다.
  • 많이 먹으면, 둔해지고, 목표가 흐릿 해진다. -_-;;
  • 술 먹는것은 참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시간 안 갈때 술 먹으면 아주 금방 간다. 좋은 사람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으면 술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리고, 별 목적 없이도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랜만에 보는 좋은 친구들 하고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술을 핑계로 부르자!
  • 술 마시는게 그냥 나쁘지는 않는거 같다. 잘 이용하면 되는 것이지. 긍정적인 면도 많다. (베이컨의 학문의진보에서 이야기가 생각 나는군 -_-;;)
  • 농활가서 마시는 막걸리..크하..
  • 효주가 술을 좋아 하는 것에 대해 이해가 간다.

며칠 지나고 보니 다시 이해가 안 가기 시작 한다. ㅜ_ㅠ

  • 공부하는 사람한테 독약이다.
  • 많은 사람과 쉽게 공유하게 만드는 '꺼리' 임에는 분명하다.(자주 마시면 오히려 그 고리가 약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_-;;)
  • 술먹는것 보다 차마시면서 같은 효과가 있으면 더 좋은데…
  • 삶이 충실하면, 술을 마샤야 되는일이 적어지겠지.. 재밌는 '꺼리'가 얼마나 많은데..

29일

이적의 새앨범!! 2적 참 좋다

30일

등대로 독후감 쓰면서 오랜만에 집에서 있다. 밥도 해먹고, 찌개도 끓이고, 설겆이도,, 낮잠까지 ..후..

요즘 머리가 복잡했다. 구체적인게 먼가 없었다. 낮잠 자고 맘편해지고, 책좀 보다 보니깐.. 가닥이 잡힌다.


성스러운것더러운것 세상속의 기준들에 대해서 생각 해보았다. 과연 기준이 있는 것인가? 무엇보다 성스럽다. 무엇보다 더럽다. 내 머리속엔 성스러운것들이 참 많은 편 인것 같다. 별 기준이 없다. 난 그냥 성스럽다고 느끼고 싶어 했던거 같다. 일상적이라고 생각 하는것도 그 일상의 기준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란층 내가 느끼는 성스러움은 나의 사적 환상(내가 보고자하는 데로)인것 같다. 이전의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환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여자친구를 볼 때 그대로 보기 보다. 그녀가 하고 있는일, 그녀의 모습, 그녀의 말투, 순간순간의 기억들이 그 주변의 것들이 형상을 만들고 성스럽게 만들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나 자신으로는 파괴적이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성스러운은 극적으로 더러운것(?)으로 바뀌어 버린다.) 명확한 기준이 있을까? 그런건 잘 모르겠고, 좀더 건강해질려면, 일상성에서 이해 하는게 제일이지 않나 한다. 친구가 편하고, 가족이 편한건 그들의 일상을 알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성스러운것을 지킨다는 것은 억압적이다.지키는 동안 더러운 구정물이 생기고, 그 구정물은 종기가 되고,, 암덩이가 되는 것 같다. 성스러운 것을 지킨다는 이름으로 암덩이를 제거 한다.(종교에는 성스러운것이 있으면, 악마가 있다. 그리고 이단들은 다 악마가 된다.) 휴.. 난 일상성이 지루해서 항상 나보다 나은것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고, 무작정 동경으로 부터 먼가 배울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게 얼마나 나를 파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른다. 일상성은 시간이 중요한 역활을 하는거 같다. 일상성은 성스러움과 더러운것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해주는거 같다. .. 극한으로 빠지는것은 확실히 위험하다. 특히 성스러움에 대한 것은 주변의 더러움까지 합리화하여 성스럽게 만든다. 성스러운것은 비슷한 위치의 성스러움을 싫어한다. 성스러운것은 하나 이상이기 힘들다.(종교를 보면 그렇다.) 그 자체를 바라볼려면 일상에 충시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

그 자체를 바라보는건 항상 어렵다. ''효주도 그렇다. -_-;; 주변에서 왜이렇게 환상을 심어 주는겨..''
왜 중요하지 않은 것 때문에 좀 더 중요한것을 못보게 되는가..
시간이나 사건등의 중요도 보다 양이 더 잘 바라보게 하는거 같다.

내가 어떻게 바라바야 할지 혼란 스럽다.

성스러운거나 더러운것은 없는것 같다. 그냥 뜬 구름이다. ''중요한것은 내가 한 만큼(경험) 이다.'' 그게 가장 중요한것이다. 그런데 그 뜬 구름으로 부터 벗어나기 힘들다. 나를 붕붕 뜨게 해주는거라서..

역쉬 결벽증 골골골 –[괭이]

왜 이런 것이 머리에 생각 나는지 모르겠다. 좀 한심 스럽다,, 머리 속으로 완벽한 시나리오를 생각 하더라도.. 동희군! 실제는 다르다고.. 영화도 완벽한 시나리오는 없는 거라구!!

—- 망상은 쓸데 없이 에너지를 낭비 시킨다! 단순 하면서도 무식하게.. ㅎㅎ 단순 해지면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훨씬 잘 느낄 수 있다. 순담…중용… ㅠ_ㅜ


기천 도장가서 머리 비우고 왔다. 헤에… 백치가 된 기분이다. 움하하하!!!

dongheesjournal200305.txt · Last modified: 2018/07/18 23:10 by 127.0.0.1